3주간 8만명 몰렸다…무신사 "日도쿄 팝업 스토어 성료"

기사등록 2025/10/28 08:53:28

최종수정 2025/10/28 09:18:23

[서울=뉴시스] 무신사가 80개 K브랜드를 앞세워 일본에서 개최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무신사가 80개 K브랜드를 앞세워 일본에서 개최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무신사가 80개 K브랜드를 앞세워 일본에서 개최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무신사 팝업 스토어에 총 8만2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에는 평균 3000여 명이, 주말에는 4000명 이상이 팝업 스토어 현장을 찾았으며 특히 지난 13일에는 하루 방문객이 5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무신사는 이번 팝업 스토어 오픈 전부터 시부야 주요 거점에 대형 디지털 전광판을 활용해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 5개의 사이니지 광고와 대로변을 채운 포스터를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인 결과, 팝업 스토어 사전 방문 예약자는 1만명을 돌파하고 오픈 첫날부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무신사는 팝업 기간 참여 브랜드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3.5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팝업 공간에서 브랜드를 접한 현지 고객이 글로벌 스토어로 이동해 상품 후기와 정보를 탐색하고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옴니채널 전략이 효과를 거둔 모습이다.

특히 ▲무센트 ▲아캄 ▲일리고 ▲크랭크 등 19개 브랜드는 현지 소비자의 높은 관심으로 행사 기간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으로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한 13개 브랜드는 전월 동기 대비 거래액이 244%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여성 패션 브랜드 '애즈온'은 거래액이 전월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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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8만명 몰렸다…무신사 "日도쿄 팝업 스토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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