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게임화…스마일게이트 퓨처랩, 10개 우수작 선정

기사등록 2025/10/27 16:03:35

인디게임 창작자 75명, 네이버웹툰 IP 활용해 게임 제작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네이버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을 진행해 우수작품 10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네이버웹툰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창작자들이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게임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게임잼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기획자·프로그래머·디자이너 등 총 75명의 인디게임 창작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음의소리', '좀비딸', '소심한 호랭이 코코' 등 유명 웹툰IP를 기반으로 재해석하고 확장해 데모 게임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게임잼에는 비버롹스 페스티벌 후원사인 유니티 코리아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개발 노하우와 기술 컨설팅을 제공, 창작자들과 함께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시연했으며, 심사위원의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10개를 선정했다.

특히 ▲마음의 소리 IP를 활용한 ‘철왕의 치킨’, ‘이세계 조석’ ▲좀비딸 IP를 재해석한 ‘좀비런’, ‘좀비 너, 납치된거야’, ‘좀비? 아니 인간메이커!’ ▲소심한 호랭이 코코 IP를 활용한 게임 5개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게임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의 네이버웹툰 특별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황주훈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팀장은 “네이버웹툰 대표 IP를 가지고 창작자들이 상상력의 한계를 확장하고 변주하고 재해석한 열정넘치고 의미있는 현장을 보았다”며 “비버잼에서 탄생한 독창적인 게임들이 오는 12월 ‘비버롹스 2025’ 현장에서 관람객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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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게임화…스마일게이트 퓨처랩, 10개 우수작 선정

기사등록 2025/10/27 16:03: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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