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19일까지 서울디자인재단과 'DDP디자인페어' 공동개최
'아파트' 콘셉트 전시 공간선봬…68개 리빙 브랜드 큐레이션도
라이브스타일 힘주는 29CM…10억원 돌파한 K브랜드 50% 증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무신사가 전개하는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15일 홈·리빙 카테고리 대규모 전시회 '2025 DDP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인기 리빙 브랜드를 대거 선보였다. DDP아트홀 내 29CM가 큐레이션한 리빙 브랜드 부스 모습. 2025.10.15. juic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5/NISI20251015_0001966605_web.gif?rnd=20251015155112)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무신사가 전개하는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15일 홈·리빙 카테고리 대규모 전시회 '2025 DDP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인기 리빙 브랜드를 대거 선보였다. DDP아트홀 내 29CM가 큐레이션한 리빙 브랜드 부스 모습. 2025.10.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29CM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나의 일상에 취향을 담는 요소'라고 바라보고 지난해부터 카테고리 확장에 힘주고 있습니다. 오늘 DDP디자인페어에서 선보이는 전시 역시 그 일환으로, 슈퍼얼리버드 티켓이 당일 완판을 기록했을 정도로 주목 받고 있어요."(29CM 관계자)
무신사가 전개하는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15일 홈·리빙 카테고리 대규모 전시회 '2025 DDP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인기 리빙 브랜드를 대거 선보였다.
29CM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홈·라이프스타일 전시회 'DDP디자인페어'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고 디자인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주제로 대중 전시를 공동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29CM가 준비한 '아파트' 콘셉트 브랜드관이 눈에 띈다. 약 10m 높이의 전시 공간을 하나의 아파트 형식으로 담아낸 공간이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내부를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공간이자, 가장 한국적인 주거 형태인 만큼, 행사 브랜드관의 모티브를 아파트로 선정했다는 게 29CM 측의 설명이다.
29CM 관계자는 "129동, 229동, 329동, 429동으로 나눠진 4가지의 동호수에 '취향 입주'를 하는 콘셉트"라며 "각 전시에 나와있는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상품의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을 해놨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무신사가 전개하는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15일 홈·리빙 카테고리 대규모 전시회 '2025 DDP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인기 리빙 브랜드를 대거 선보였다. '아파트' 콘셉트로 꾸며진 29CM 브랜드관 내부 모습. 2025.10.15. juic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5/NISI20251015_0001966607_web.gif?rnd=20251015155224)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무신사가 전개하는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15일 홈·리빙 카테고리 대규모 전시회 '2025 DDP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인기 리빙 브랜드를 대거 선보였다. '아파트' 콘셉트로 꾸며진 29CM 브랜드관 내부 모습. 2025.10.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브랜드관을 나오면 29CM가 큐레이션한 68개의 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브랜드의 97%가 국내 브랜드로, 이 중 56%가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브랜드다.
브랜드 부스는 ▲독특한 오브제를 소개하는 브랜드를 모은 '인생이 맥시멀리스트'▲차분한 분위기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브랜드를 선보이는 '쉼 예찬론자' ▲테이블웨어·홈패브릭 브랜드의 '고요한 미식가' ▲기능성과 실용성을 갖춘 홈 브랜드를 소개하는 '낭만적 실용주의자'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고요한 미식가 테마에 위치한 '무자기'는 2019년 도예가 심보근이 론칭한 국내 도자기 브랜드로 자연물에서 영감을 받은 식기류를 선보이고 있다.
무자기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누리며 29CM 내 거래액이 전년보다 135% 이상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29CM(이십구센티미터)가 15일 홈·리빙 카테고리 대규모 전시회 '2025 DDP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인기 리빙 브랜드를 대거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무자기'가 꽃에서 영감을 받은 식기류를 전시하고 있다. 2025.10.15. juic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5/NISI20251015_0001966616_web.gif?rnd=20251015155603)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29CM(이십구센티미터)가 15일 홈·리빙 카테고리 대규모 전시회 '2025 DDP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인기 리빙 브랜드를 대거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무자기'가 꽃에서 영감을 받은 식기류를 전시하고 있다. 2025.10.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외에도 인생의 맥시멀리스트 테마에 위치한 홈패브릭 브랜드 '핀카'는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낭만적 실용주의자 테마에 위치한 생활용품 브랜드 '라버리'도 29CM 입점 2주만에 거래액 1억원을 돌파했다.
29CM는 이번 DDP디자인페어를 기념해 14개 입점 브랜드와 협업한 단독 컬렉션 '29에디션(29 Edition)'도 선보인다.
'휴식'과 '테이블 스타일링' 두 가지 콘셉트로 총 36종의 홈·리빙 아이템을 구성했으며 각 브랜드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이구홈'의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우와 그레이로 통일감을 더했다.
참여 브랜드는 ▲드롭드롭드롭 ▲리빙크리에이터 ▲무자기 ▲식스티세컨즈 ▲오끼뜨 ▲조스라운지 ▲지비에이치 등이다.
![[서울=뉴시스] 무신사가 전개하는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15일 홈·리빙 카테고리 대규모 전시회 '2025 DDP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인기 리빙 브랜드를 대거 선보였다.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5/NISI20251015_0001966619_web.jpg?rnd=20251015155651)
[서울=뉴시스] 무신사가 전개하는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15일 홈·리빙 카테고리 대규모 전시회 '2025 DDP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인기 리빙 브랜드를 대거 선보였다.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리빙 브랜드가 꾸준히 인기를 누리자, 29CM는 앞으로도 패션·홈·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큐레이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브랜드를 발굴·지원하는 성장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9CM 관계자는 "올해 1~9월까지의 누적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한 국내 브랜드 수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며 "'취향 큐레이션'이라는 29CM의 경쟁력을 활용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