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고로드 주지사 “민간인 사상…사회복지시설 파괴"
![[하르키우=AP/뉴시스]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민간인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현지 시간) 하르키우 인근에서 방공군 소속 군인들이 러시아군 목표물을 향해 발포하는 모습. 2025.10.08](https://img1.newsis.com/2025/07/04/NISI20250704_0000464475_web.jpg?rnd=20250704080604)
[하르키우=AP/뉴시스]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민간인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현지 시간) 하르키우 인근에서 방공군 소속 군인들이 러시아군 목표물을 향해 발포하는 모습. 2025.10.0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민간인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8일(현지 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약 15㎞ 떨어진 마슬로바 프리스탄 마을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공격으로 인해 민간인 3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10명 중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중태로 알려졌고,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고 퇴원한 상태다.
이번 공격으로 사회복지 시설 등 일부 건물이 파괴됐고, 차량 3대도 피해를 입었다.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현재 현장에서 잔해 수습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벨고로드주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한 지역으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병참 거점과 공급선을 타격하기 위한 공격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공격에도 드론과 미사일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8일(현지 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약 15㎞ 떨어진 마슬로바 프리스탄 마을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공격으로 인해 민간인 3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10명 중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중태로 알려졌고,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고 퇴원한 상태다.
이번 공격으로 사회복지 시설 등 일부 건물이 파괴됐고, 차량 3대도 피해를 입었다.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현재 현장에서 잔해 수습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벨고로드주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한 지역으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병참 거점과 공급선을 타격하기 위한 공격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공격에도 드론과 미사일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