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구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618억 투자·800명 고용"

기사등록 2025/09/25 09:14:16

24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열린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구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투자협약식'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왼쪽)과 곽형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열린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구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투자협약식'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왼쪽)과 곽형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24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와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1월부터 운영 예정인 대구 스마트물류센터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에 약 618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7만 5000㎡(약 2만2700평) 규모로 건설된다.

쿠팡은 이를 통해 8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쿠팡은 인력 채용 시 대구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 스마트물류센터는 물류창고와 배송거점을 복합한 물류 인프라 형태로 운영할 예정으로 첨단 자동화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수요량 예측을 통해 고객의 주문빈도가 높은 주요 상품을 고객과 보다 가까운 곳에 두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대구·경북 지역의 로켓배송 권역이 더욱 넓어지고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또 쿠팡의 전국 단위 물류망을 통해 지역 생산자와 중소기업의 상품 판로가 전국으로 확대되며 유통비용 절감과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홍용준 CLS 대표이사는 "이번 대구 스마트물류센터 투자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쿠팡, 대구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618억 투자·800명 고용"

기사등록 2025/09/25 09:14:1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