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 시상식. (사진=하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은 행정·전문가·시민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로, 올해 하남시는 ‘단단한 하남 정서연대 프로젝트’로 우수과제에 선정됐다.
단단한 하남 정서연대 프로젝트는 장애인가족 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장애인 아버지와 비장애인 형제자매를 위한 정서지원 모델로, 발달장애인 가족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민 인터뷰와 워크숍을 통해 실제 수요자의 경험을 반영했으며, 스타필드 하남의 기부 연계와 특수학교 협력 등을 통해 현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과제는 정책에서 소외됐던 장애인 가족을 위해 시민과 행정, 전문가가 힘을 모아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포용적 공동체, 모든 시민이 행복한 하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같은 대회에서 2023년에는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신장1동 치매안심마을 정책 모델링으로 우수과제에 선정된 바 있어 3년 연속 우수과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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