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WTT 미국 스매시 단식서 복식 짝꿍 두호이켐 격파…32강행

기사등록 2025/07/08 11:58:25

접전 끝 3-2 승리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2025 여자단식에서 이번 대회 여자복식 짝꿍인 두호이켐(홍콩)을 꺾었다.

신유빈(세계랭킹 10위)은 8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단식 64강에서 홍콩의 두호이켐(세계랭킹 36위)을 3-2(9-11 11-8 11-6 8-11 11-4)로 눌렀다.

32강에 안착한 신유빈은 히라노 미우(일본)-안드레아 드라고만(루마니아) 승자와 16강행을 다툰다.

단식에서 두호이켐과 적으로 만났던 신유빈은 복식에선 한 조를 이뤄 16강전에 출격한다.

올해 초 전지희가 은퇴한 이후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최효주(한국마사회)와 호흡을 맞췄던 신유빈은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와 함께 복식 경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복식에 국가별로 1개 조만 출전할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유한나와 김나영이 한 조를 구성하면서 신유빈은 파트너를 찾고 있던 두호이켐과 손을 잡았다.

신유빈은 혼합복식 출전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컨텐더 자그레브를 연달아 제패했던 신유빈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신유빈, WTT 미국 스매시 단식서 복식 짝꿍 두호이켐 격파…32강행

기사등록 2025/07/08 11:58:2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