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조성 사업 준공식 개최
![[서울=뉴시스]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사업 전, 후 비교 모습. 2025.07.07.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01886166_web.jpg?rnd=20250707114723)
[서울=뉴시스]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사업 전, 후 비교 모습. 2025.07.07.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4일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시민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용산구는 이용 시민들의 안전과 거리의 매력을 더욱 살리기 위해 신용산역에서 삼각지역까지 이어지는 총 1.6㎞ 구간(한강대로 148~한강대로52길 41)에 보행자 친화 공간을 조성했다.
준공식은 용리단길 원불교 앞 힐링쉼터에서 열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인근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용산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도로를 전면 정비하고 차도 내 보도를 신설해 보행 안전을 확보했다.
또 교차로 시인성 확보를 위한 '교차로 알림이', 야간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솔라 표지병' 등을 설치했다.
수령 180년 이상 된 보호수 은행나무 3그루와 어우러져 조성된 '힐링쉼터'는 도심 속 쉼터이자 주민과 방문객이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동행거리란 이름엔 사람과 사람이, 마을과 사람이 함께 걷는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용리단길은 감성과 공동체가 어우러진 골목이며 용산의 도시 철학이 구현된 공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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