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라이터, 배터리 기내 반입 유의사항 안내가 게시되어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에어부산 화재사고를 계기로 리튬이온 보조배터리(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표준안을 마련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은 100Wh 이하 최대 5개까지 가능하고, 100Wh초과 ~160Wh이하는 항공사 승인하에 2개까지만 허용한다. 다만 160Wh를 초과하는 경우 기내 반입이 금지된다. 또한 보조배터리 등 기내 반입시 단자가 금속과 접촉하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로 커버하거나 보호형 파우치, 지퍼백 등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아울러 전자담배와 보조배터리는 기내 선반 보관을 금지한다. 2025.02.14.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4/NISI20250214_0020700574_web.jpg?rnd=20250214154303)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라이터, 배터리 기내 반입 유의사항 안내가 게시되어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에어부산 화재사고를 계기로 리튬이온 보조배터리(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표준안을 마련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은 100Wh 이하 최대 5개까지 가능하고, 100Wh초과 ~160Wh이하는 항공사 승인하에 2개까지만 허용한다. 다만 160Wh를 초과하는 경우 기내 반입이 금지된다. 또한 보조배터리 등 기내 반입시 단자가 금속과 접촉하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로 커버하거나 보호형 파우치, 지퍼백 등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아울러 전자담배와 보조배터리는 기내 선반 보관을 금지한다. 2025.0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일본도 한국처럼 항공기 탑승객이 리튬이온 보조배터리를 기내 수화물 선반 대신 손이 닿는 곳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NHK는 6일 국토교통성과 일본 항공사들이 보조배터리로 인한 연기와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기내 반입시 선반 보관함이 아닌 승객의 손에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보관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항공사들과 국토교통성은 오는 8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올해 1월 한국에서 발생한 여객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한국 당국이 좌석 위 수납장에 있는 보조배터리의 발화가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한 걸 고려했다. 1월 28일 에어부산 여객기 한 대가 김해공항에서 화재 사고를 당했다.
앞서 일본에서도 지난 4월 호놀룰루공항에서 출발하는 여객기의 보조배터리에서 불꽃이 튀어 하네다공항에 비상 착륙하는 일이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NHK는 6일 국토교통성과 일본 항공사들이 보조배터리로 인한 연기와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기내 반입시 선반 보관함이 아닌 승객의 손에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보관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항공사들과 국토교통성은 오는 8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올해 1월 한국에서 발생한 여객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한국 당국이 좌석 위 수납장에 있는 보조배터리의 발화가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한 걸 고려했다. 1월 28일 에어부산 여객기 한 대가 김해공항에서 화재 사고를 당했다.
앞서 일본에서도 지난 4월 호놀룰루공항에서 출발하는 여객기의 보조배터리에서 불꽃이 튀어 하네다공항에 비상 착륙하는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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