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단지 존벤트피어텔C.01, 융에스 보넨 방문
"다양한 계층 혼합·소셜믹스 추진…고품질 임대주택"
![[빈(오스트리아)=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현지 시각) '융에스 보넨'의 시공사와 기숙사 운영업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01883133_web.jpg?rnd=20250703074856)
[빈(오스트리아)=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현지 시각) '융에스 보넨'의 시공사와 기숙사 운영업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빈(오스트리아)=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스트리아 빈의 공공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해 서울 시내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고급화, 소셜믹스 등 업그레이드 방안을 모색했다.
오 시장은 1일(현지 시각)빈 중앙역 인근 '존벤트피어텔', 2일에는 철도시설·부지를 재개발한 노르트반호프 지구에서 도시 내 대규모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 사례를 확인했다.
존벤트피어텔에서는 중앙역 남측 철도 유휴부지를 개발한 '존벤트피어텔 C.01단지'를 찾아 신혼부부, 청년·노인 1인 가구 등을 위한 공공주택 시설을 둘러봤다.
노르트반호프에서는 1~2인 청년층에 특화된 공공주택 '융에스 보넨', '노르트반호프 43번지' 개발사례를 확인했다.
오 시장은 "서울은 유휴 토지가 거의 없어 빈처럼 여유 있는 설계를 하기는 어렵다. 제한된 공간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간선도로 위, 주차장, 빗물펌프장 등 기존 공공시설 위에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시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1~2인 가구, 청년·고령층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교통이 편리한 우수한 입지에 돌봄·의료·커뮤니티 등을 갖춘 고품질 임대주택이 미래 공공주택 공급의 핵심"이라며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향상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2년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 방안 발표 후 임대주택 품질개선, 소셜믹스, 노후 임대단지 재정비 등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공공주택 1500여 세대와 지역주민에 열린 생활 SOC를 공급하는 고품질 임대주택 선도모델로 하계5단지를 재건축하고 있다.
오 시장은 1일(현지 시각)빈 중앙역 인근 '존벤트피어텔', 2일에는 철도시설·부지를 재개발한 노르트반호프 지구에서 도시 내 대규모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 사례를 확인했다.
존벤트피어텔에서는 중앙역 남측 철도 유휴부지를 개발한 '존벤트피어텔 C.01단지'를 찾아 신혼부부, 청년·노인 1인 가구 등을 위한 공공주택 시설을 둘러봤다.
노르트반호프에서는 1~2인 청년층에 특화된 공공주택 '융에스 보넨', '노르트반호프 43번지' 개발사례를 확인했다.
오 시장은 "서울은 유휴 토지가 거의 없어 빈처럼 여유 있는 설계를 하기는 어렵다. 제한된 공간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간선도로 위, 주차장, 빗물펌프장 등 기존 공공시설 위에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시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1~2인 가구, 청년·고령층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교통이 편리한 우수한 입지에 돌봄·의료·커뮤니티 등을 갖춘 고품질 임대주택이 미래 공공주택 공급의 핵심"이라며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향상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2년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 방안 발표 후 임대주택 품질개선, 소셜믹스, 노후 임대단지 재정비 등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공공주택 1500여 세대와 지역주민에 열린 생활 SOC를 공급하는 고품질 임대주택 선도모델로 하계5단지를 재건축하고 있다.
![[빈(오스트리아)=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현지 시각) 마리아힐퍼 거리를 둘러보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01883130_web.jpg?rnd=20250703074558)
[빈(오스트리아)=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현지 시각) 마리아힐퍼 거리를 둘러보고 있다.
이외에도 민간과 협력해 청년·신혼부부·어른신·1인 가구를 위한 안심주택 공급사업을 추진, 2016년부터 현재까지 청년안심주택 2만 5천호가 입주를 완료했고, 신혼부부·노인·서울형 공유주택 1585호도 공급 중이다.
오 시장은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 도시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외로움, 소외감을 줄일 수 있는 주거 형태가 세계 여러 곳에서 시도하고 있다"며 "서울도 소득 계층별, 연령대별로도 잘 어우러져서 살 수 있는 그런 혼합형 주택을 계속해서 시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1일 방문한 고속·일반철도, 트램, 버스 복합환승센터 '빈 중앙역'에서 서울형 교통시설 디자인을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 전략을 모색했다.
마리아힐퍼 거리에서는 ▲차량 통제 구간 운영 ▲자전거·보행자 분리 동선 ▲벤치·그늘막·간판 등 공공디자인 브랜드 적용 사례를 통해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 시장은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 도시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외로움, 소외감을 줄일 수 있는 주거 형태가 세계 여러 곳에서 시도하고 있다"며 "서울도 소득 계층별, 연령대별로도 잘 어우러져서 살 수 있는 그런 혼합형 주택을 계속해서 시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1일 방문한 고속·일반철도, 트램, 버스 복합환승센터 '빈 중앙역'에서 서울형 교통시설 디자인을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 전략을 모색했다.
마리아힐퍼 거리에서는 ▲차량 통제 구간 운영 ▲자전거·보행자 분리 동선 ▲벤치·그늘막·간판 등 공공디자인 브랜드 적용 사례를 통해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