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종가 워케이션' 본격 운영…"전통과 현대가 공존"

기사등록 2025/07/02 08:21:16

12월까지 29회 순차적 진행

 [안동=뉴시스]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수상길 (사진=안동시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수상길 (사진=안동시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안동 종가문화와 현대 워케이션 문화를 결합한 '안동 종가 워케이션'을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서 깊은 종가문화와 지역 고유 자산을 기반으로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안동형 워케이션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안동 종가 워케이션은 안동 도산면 선성현문화단지 내 전통 민가촌과 한옥체험관을 숙박공간으로, 옛 관아를 복원한 인리청과 형리청을 업무공간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머무르며 전통이 깃든 공간에서 일하는 색다른 경험과 함께 가양주 체험 등 종가문화 기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29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달에는 ㈜에픽스를 포함한 7개 기업과 프리랜서 등 76명이 참여해 6회 워케이션이 우선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안동 종가 워케이션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근무·여행 문화 모델로 안동만의 종가문화 가치를 일과 삶 속에 녹여낸 시도"라며 "문화도시 안동 정체성을 살린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자산이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안동 종가 워케이션' 본격 운영…"전통과 현대가 공존"

기사등록 2025/07/02 08:21:1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