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와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소상공인연합회와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2025.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01881690_web.jpg?rnd=20250701160318)
[서울=뉴시스]소상공인연합회와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2025.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일 여의도 소공연 대회의실에서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와 ‘소상공인 금융정책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추진 중인 제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선정 방침과 관련해 "소상공인 전문은행은 애초 취지대로 소상공인이 주도하는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 주도 금융기관 설립을 통한 금융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전국 소상공인 대표 법정경제단체인 소공연은 지난 5월 제4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나선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와 MOU를 맺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시중은행 2025년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0.3% 증가한 3조8000억원, 같은 기간 특수은행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9.7%가 증가한 2조2000억원으로 나타난 것을 언급한 뒤 "소상공인들의 역대급 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자 장사만 나서는 왜곡된 금융시스템도 소상공인 위기에 분명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회장은 "이제야말로 소상공인 전문은행이 설립이 절실하다"면서 "소공연은 정부가 소상공인 전문은행 인가를 표방한 제4인뱅이 그 설립 취지에 맞게 신속히 인가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대엽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 부회장은 "제4인뱅이 추진되고 있는 것은 금융에서 소외된 소상공인에 특화된 전문은행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면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유일한 법정단체인 소공연이 제4인뱅의 운영전반에 대해 중심적 역할을 담당해야 애초 제4인뱅 설립 취지가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공연과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는 소상공인 중심의 금융 정책 실현과 제4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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