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민원상담과 AI 실증센터 구축 계획
시민 1만명·공무원 1천명 AI전문가 양성병행
![[수원=뉴시스] 이재준 수원시장이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거버넌스 포럼에서 '모두의 AI, 수원에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5.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01881607_web.jpg?rnd=20250701152415)
[수원=뉴시스] 이재준 수원시장이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거버넌스 포럼에서 '모두의 AI, 수원에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5.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이재명 정부의 '모두의 인공지능(AI)' 정책과 연계해 AI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전면 혁신에 나서기로 했다.
시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을 지원하며 공직 운영을 효율화하는 AI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 AI 거버넌스 포럼'에서 "새정부가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고 모든 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를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수원시는 AI 시민청·산업청·행정청을 AI 3대 과제로 설정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AI를 활용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AI 시민청은 AI 챗봇 도입으로 24시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돌봄 서비스를 확충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AI 산업청은 수출기업 지원 AI 무역청과 산학연 AI 실증센터 운영을 포함한다. AI 행정청은 수원형 AI 에이전트를 만들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이다.
시는 이날 포럼에서 AI 정책 자문기구인 '수원시 AI 혁신 거버넌스'도 출범하고 AI 혁신 거버넌스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기구는 AI 종합계획 수립과 AI 윤리 확산, AI 융합산업 육성 등을 자문한다.
이 시장은 "연간 시민 1만명 이상, 공무원 1000명 이상을 AI 전문가로 양성하겠다"며 "AI 시대에 능동 대응해 모두의 AI를 수원에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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