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6월 잠정 합의 예상"
![[워싱턴=AP/뉴시스]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인 인도 측 관계자는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현지 매체에 11일 밝혔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2월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공동 기자회견하며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5.06.11.](https://img1.newsis.com/2025/02/14/NISI20250214_0000107257_web.jpg?rnd=20250214093736)
[워싱턴=AP/뉴시스]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인 인도 측 관계자는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현지 매체에 11일 밝혔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2월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공동 기자회견하며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5.06.1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인 인도 측 관계자는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현지 매체에 11일 밝혔다.
인디아투데이, 인도 PTI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 관계자는 지난 4~9일 진행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은 "생산적이었으며 균형 잡힌 상호 이익이 되는 합의 진전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관계자들은 통신에 잠정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양국은 6월까지 잠정 합의를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공개로 열린 이번 협상에서는 공상품 및 일부 농산물에 대한 시장 접근성 향상과 관세 인하, 비관세 장벽 완화 등이 논의됐다.
양국은 관세 등을 잠정 합의한 후 협상 범위를 확대해 9~10월 포괄적양자무역협정(BTA)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4월 인도 상품에 대해 26%의 관세를 부과했다. 인도는 7월9일 끝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90일 간의 관세 인상 유예 기간 동안 무역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
미국은 최근까지 인도의 가장 큰 교역 상대국이었으며 양국 간 무역은 1900억 달러(약 260조 2620억 원)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