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 충주로' 2025다이브페스티벌 내일 개막

기사등록 2025/06/11 11:23:18

공연 중심 여름 축제…세대공감 프로그램으로 채워

다이브페스티벌 행사장 점검하는 충주시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이브페스티벌 행사장 점검하는 충주시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국내 대표 여름축제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1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11일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다이브페스티벌은 오는 15일까지 나흘 동안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공연 중심 축제로 구성했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세대공감'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2일 오후 6시30분 시민참여 주제공연 '중원의 향기'로 시작한다. 김용빈, 린, 에녹, 박혜신의 축하 콘서트, 400대 드론쇼, 불꽃놀이가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메인무대를 뜨겁게 달굴 뮤직 페스티벌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 'DIVE into the MUSIC'에서는 에일리, 카더가든, 페퍼톤스가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14일 'DIVE into the HIPHOP'에서는 비오, 기리보이, 스윙스, 자이언티 등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거리와 광장에서도 흥겨운 길거리 무대가 이어진다. 국내 유명 댄스크루들의 퍼포먼스와 DJ가 마련할 14일 오후 중앙광장 'DIVE 스트릿댄스'에서는 클럽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DIVE 스트릿 퍼포먼스'에서는 마임, 마술, 드로잉 등 거리 예술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발레단(13일), 국악단(15일)이 클래식과 국악, 현대 무용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오후 1시에는 전국노래자랑 수상자들이 출연하는 'DIVE 마이크-충주에 노래하러 왔어요'가 열리고 같은 날 오후 3시 20분에는 전국 대학생 응원단이 펼치는 'DIVE into CHEER'가 이어진다.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초록 어린이극장은 12~15일 매일 3회씩 잔디광장에서 진행한다. 아동극과 인형극 등 어린이 전용 공연을 볼 수 있다. 14~15일 마스코트쇼에서는 전국 지자체 캐릭터들이 퍼레이드와 율동 공연을 선보인다.

대미를 장식할 폐막 공연은 신승태, 김다현, 장민호가 준비했다. 크로스오버 콘서트와 함께 대형 불꽃놀이가 올해 다이브축제의 마지막 밤을 수놓는다.

시는 개막 하루를 남긴 이날 축제를 진행할 공공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무대, 체험존, 편의시설, 응급상황 대응체계, 교통통제, 안내 인력 배치, 관람 동선 등 꼼꼼히 살폈다.

조 시장은 "공연 중심의 다이브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관람객과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완성도 높은 행사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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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충주로' 2025다이브페스티벌 내일 개막

기사등록 2025/06/11 11:23: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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