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의 저력' 김정규, 데뷔 5개월 만 프로당구 PBA 1부 입성

기사등록 2025/04/22 09:57:22

김정규, 2R 2일차서 3연승 거두며 1부 투어행

김병호·김기혁·박정후·우태하·이정익 등 1부 잔류


[서울=뉴시스] 김정규(64)가 프로 데뷔 5개월 만에 프로당구 PBA 1부 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PBA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규(64)가 프로 데뷔 5개월 만에 프로당구 PBA 1부 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PBA 제공) 2025.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수습 기자 = 김정규(64)가 프로 데뷔 5개월 만에 프로당구 PBA 1부 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규, 김병호, 김기혁, 박정후 등 총 9명의 선수가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 2일차에서 1부 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출신인 김정규는 지난해 12월 '2024-2025 PBA 드림투어(2부) 5차전'에서 데뷔했다.

김정규는 18일 열린 큐스쿨 1라운드에서 전체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고 2라운드 2일차에서 김태융, 강상구, 전인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1부 투어 티켓을 확보했다.
[서울=뉴시스] 하나카드 리더 김병호도 1부 투어 잔류에 성공했다. (사진제공=PBA)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나카드 리더 김병호도 1부 투어 잔류에 성공했다. (사진제공=PBA) 2025.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나카드 리더 김병호도 1부 투어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 포인트랭킹 공동 58위였던 김병호는 1부 잔류를 확정짓지 못하며 큐스쿨로 내려갔다.

김병호는 큐스쿨 2라운드 1일차에서는 이강국(31-40)에게 졌지만 2일차 1차전에서 김정섭(40-26)과 김임권(40-30)을 차례로 꺾었다. 3차선에서 정해명을 상대로 하이런(한 큐에 가장 많이 연속 득점한 득점수) 12점을 기록하며 40-30으로 승리해 1부 투어 잔류를 확정했다.

2024-2025시즌 1부 투어에서 뛴 김기혁, 박정후, 우태하, 이정익, 이재천, 장현준도 잔류에 성공했다. 2부 소속이었던 이선웅과 김정규는 1부 투어 승격에 성공했다.

PBA 큐스쿨은 1부 투어 선수를 선발하는 승강전이다. 직전 시즌 1부 투어에서 강등된 하위 50% 선수들과 1부 투어 직행 선수 20명을 제외한 2부 상위 선수 약 60명이 참가한다.

큐스쿨 2라운드 최종전은 22일 열린다. 1,2일차서 1부 진출을 확정 짓지 못한 선수 61명이 1부 투어행 티켓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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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의 저력' 김정규, 데뷔 5개월 만 프로당구 PBA 1부 입성

기사등록 2025/04/22 09:57: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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