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시리아의 IS 수장, 이라크와 美주도 연합군 합동작전으로 사살돼

기사등록 2025/03/15 12:22:43

최종수정 2025/03/15 12:38:24

"사살된 압달라 마키 모슬레 알-리파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 중 하나"

[바그다드(이라크)=AP/뉴시스]아사드 알 샤이바니 시리아 외무장관(왼쪽)이 14일(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푸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라크 국가정보국(IS) 요원들이 미국 주도의 연합군과의 합동 작전으로 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 수장을 사살했다고 이라크 총리가 14일(현지시각) 밝혔다. 2025.03.15.
[바그다드(이라크)=AP/뉴시스]아사드 알 샤이바니 시리아 외무장관(왼쪽)이 14일(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푸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라크 국가정보국(IS) 요원들이 미국 주도의 연합군과의 합동 작전으로 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 수장을 사살했다고 이라크 총리가 14일(현지시각) 밝혔다.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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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이라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라크 국가정보국(IS) 요원들이 미국 주도의 연합군과의 합동 작전으로 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 수장을 사살했다고 이라크 총리가 14일(현지시각) 밝혔다.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X에 "이라크는 어둠과 테러의 세력에 대한 인상적 승리를 계속하고 있다"며, "사살된 압달라 마키 모슬레 알-리파이는 아부 카디자라고도 알려진 무장단체의 부(副)칼리프"였으며, 이라크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밤 자신의 '트루스' 플랫폼에 "오늘 이라크에서 IS의 도망자 지도자가 살해됐다. 그는 이라크 정부 및 쿠르드 지방정부와의 협력 아래 우리의 용맹한 전사들에 의해 무자비하게 사냥당했다"며 "힘을 통한 평화"라고 게시했다.

한 보안 관계자는 이번 작전은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이번 작전이 13일 밤 이워졌지만 알-리파이의 사망늠 14일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표는 시리아 외무장관의 첫 이라크 방문에 맞춰 나왔는데, 이라크와 시리아는 IS 퇴치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푸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은 최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회의에서 시리아, 이라크, 튀르키예, 요르단, 레바논이 IS에 맞서기 위해 결성한 작전실을 언급하며 곧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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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시리아의 IS 수장, 이라크와 美주도 연합군 합동작전으로 사살돼

기사등록 2025/03/15 12:22:43 최초수정 2025/03/15 12: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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