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21일 삼성디스플레이 SDR에서 열린 인텔과의 MOU 체결식에서 이호중 중소형 상품기획팀장(오른쪽)과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세그먼트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3/NISI20250223_0001776261_web.jpg?rnd=20250223093450)
[서울=뉴시스]21일 삼성디스플레이 SDR에서 열린 인텔과의 MOU 체결식에서 이호중 중소형 상품기획팀장(오른쪽)과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세그먼트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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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인공지능(AI) PC 대중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과 차세대 IT 기술 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1일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내 SDR(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종혁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 이호중 중소형 상품기획팀장(부사장), 한스 촹 인텔 세일즈·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SM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세그먼트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인텔의 최첨단 프로세서 칩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해 AI 기능이 강화된 고성능 IT 기기 및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글로벌 전시회에서 인텔과의 협력을 확대해 공동 프로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호중 부사장은 MOU 체결식에서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소비자들의 노트북 사용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차세대 AI PC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펭 총괄도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해 인텔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시각 기술을 발전시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달 31일까지 '광화문 교보문고 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AI 미디어 아트전 '휴먼스 위드 AI(Humans with AI)'에 참여 중이다. 이 전시는 인텔코리아와 삼성전자가 공동 주최하며, 삼성디스플레이는 AI 미디어 아트에 최적화된 고화질 올레드(OLED) 및 QD-OLED 제품을 지원해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전시에서는 77형 QD-OLED가 탑재된 TV를 통해 AI 미디어 아티스트 김원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인텔의 AI칩이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 북5 Pro와 LCD 노트북을 비교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여기서 관람객들은 LCD보다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현저히 적은 올레드(OLED)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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