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 정보사령관…내란 등 혐의로 고발
민주당 "문상호, 중앙선관위 서버실 투입 지시"
"노상원은 계엄령 포고문 작성한 것으로 추정돼"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등 혐의로 고발된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긴급체포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5일 오후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내란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문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실에 정보사 요원 10여 명을 불법 투입해 사진을 무단 촬영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는다.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혹을 제기하며 그를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령 포고문을 작성한 사람이라는 의혹을 받는다. 전날 민주당은 그가 정보사령부 요원들을 동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등 내란 사건의 기획자라며 긴급체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앞서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죄로 고발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1일 긴급체포돼 구속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5일 오후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내란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문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실에 정보사 요원 10여 명을 불법 투입해 사진을 무단 촬영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는다.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혹을 제기하며 그를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령 포고문을 작성한 사람이라는 의혹을 받는다. 전날 민주당은 그가 정보사령부 요원들을 동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등 내란 사건의 기획자라며 긴급체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앞서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죄로 고발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1일 긴급체포돼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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