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드 정권 몰락후 정부군 퇴각..반군 점령 막기위해 선점
이군 완충지 비무장지대 진격.. 주민들에 외출 금지 명령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방위군(IDF)이 일요일인 8일 (현지시간) 골란 고원의 헤르몬산 정상에 있는 시리아군 전초기지를 점령했다고 이스라엘 국영 매체가 보도했다.
이스라엘 공군의 정예 특수부대 샬다그 돌격대는 이 날 시리아군 기지를 "아무런 저항도 만나지 않고" 쉽게 점령했다고 국영 칸TV가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스라엘군의 오리 고르딘 북부사령부 사령관과 다비드 지니 훈련부대 사령관도 이 산 정상의 시리아기지를 이미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 곳의 시리아군은 바샤르 알-아사드의 시리아 정부가 붕괴하면서 전초 기지를 버리고 퇴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의 소셜 미디어에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이 곳 시리아군 전초기지 밖에서 셀카를 찍는 장면,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있는 장면 등이 올라왔다.
신화통신의 문의에 IDF측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고 대변인이 말했다.
골란고원의 정상인 헤르몬산은 이스라엘, 시리아, 레바논 3 국이 공유하고 정상 부근에 각각 초소 등을 설치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8일 공격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골란 고원의 완충지대인 비무장 지대 안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 작전은 시리아 반군이 이 곳 정부군 초소들을 장악한 뒤 이스라엘을 향해 (포격등) 공격을 가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8일 밤이 되자 IDF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서 이스라엘군이 비무장지대 안에서 "작전들"을 진행 중이라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시리아 남부의 오파니야, 쿠네이트라, 알-하미디야, 알-삼다네야 알-가르비야 다섯 개 마을과 소도시 콰타니야 주민들에게 밖으로 나오지 말고 집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 별도로 공지할 때까지 집 안에서 머물고 밖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고 통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스라엘 공군의 정예 특수부대 샬다그 돌격대는 이 날 시리아군 기지를 "아무런 저항도 만나지 않고" 쉽게 점령했다고 국영 칸TV가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스라엘군의 오리 고르딘 북부사령부 사령관과 다비드 지니 훈련부대 사령관도 이 산 정상의 시리아기지를 이미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 곳의 시리아군은 바샤르 알-아사드의 시리아 정부가 붕괴하면서 전초 기지를 버리고 퇴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의 소셜 미디어에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이 곳 시리아군 전초기지 밖에서 셀카를 찍는 장면,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있는 장면 등이 올라왔다.
신화통신의 문의에 IDF측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고 대변인이 말했다.
골란고원의 정상인 헤르몬산은 이스라엘, 시리아, 레바논 3 국이 공유하고 정상 부근에 각각 초소 등을 설치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8일 공격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골란 고원의 완충지대인 비무장 지대 안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 작전은 시리아 반군이 이 곳 정부군 초소들을 장악한 뒤 이스라엘을 향해 (포격등) 공격을 가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8일 밤이 되자 IDF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서 이스라엘군이 비무장지대 안에서 "작전들"을 진행 중이라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시리아 남부의 오파니야, 쿠네이트라, 알-하미디야, 알-삼다네야 알-가르비야 다섯 개 마을과 소도시 콰타니야 주민들에게 밖으로 나오지 말고 집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 별도로 공지할 때까지 집 안에서 머물고 밖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고 통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