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아 "장외 집회, 국민이 보기에 '방탄 집회'"
박정훈 "이재명, 징역 2년 실형 선고 받을 것"
호준석 "재판부 공정한 판결할 것 확신한다"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공판을 하루 앞둔 24일 "사법부가 엄벌해주기를 기대한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날 민주당의 장외 집회를 거론하며 "내일 있을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이재명 무죄 여론'을 확산시켜 보려는 속셈이었겠지만, 시민들의 무관심은 오히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나 다름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민주당이 선고를 앞두고 '판사를 겁박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게 결코 사법부에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 뿐 아니라 국민이 보기에도 이 대표에 대한 방탄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에선) 징역 2년의 실형이 나올 것"이라고전망했다.
박 의원은 "잡범들도 재판을 받다 보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한다"라며 "그런데 이 대표는 명백히 드러난 증거가 법정에 현출되었음에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도리어 언론을 통해 여론을 호도할 수 있는 주장만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디 파렴치한 잡범이 정치적 방어막으로 자신의 죄를 덮는 일이 없도록 사법부가 엄벌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호준석 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있다"며 "재판부가 법리와 증거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해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호 대변인은 "민주당 내 최대 친명 모임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내일 서초동에서 정치검찰 규탄집회를 연다고 예고했다"라며 "사법부의 독립성은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던 지난 금요일 이재명 대표의 말과, 민주당의 실제 행동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날 민주당의 장외 집회를 거론하며 "내일 있을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이재명 무죄 여론'을 확산시켜 보려는 속셈이었겠지만, 시민들의 무관심은 오히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나 다름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민주당이 선고를 앞두고 '판사를 겁박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게 결코 사법부에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 뿐 아니라 국민이 보기에도 이 대표에 대한 방탄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에선) 징역 2년의 실형이 나올 것"이라고전망했다.
박 의원은 "잡범들도 재판을 받다 보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한다"라며 "그런데 이 대표는 명백히 드러난 증거가 법정에 현출되었음에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도리어 언론을 통해 여론을 호도할 수 있는 주장만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디 파렴치한 잡범이 정치적 방어막으로 자신의 죄를 덮는 일이 없도록 사법부가 엄벌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호준석 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있다"며 "재판부가 법리와 증거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해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호 대변인은 "민주당 내 최대 친명 모임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내일 서초동에서 정치검찰 규탄집회를 연다고 예고했다"라며 "사법부의 독립성은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던 지난 금요일 이재명 대표의 말과, 민주당의 실제 행동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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