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위원장 등 국민통합위와 오찬
윤 "국민통합도 양극화 타개돼야 가능"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민 통합도 양극화가 타개돼야 이뤄질 수 있다"며 국민통합위원회에 양극화 원인 파악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등 통합위 분관위원장들과 오찬을 갖고 양극화 타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의욕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임기 전반기에는 민간 주도 시장 경제 활성화와 규제 완화에 집중했다면,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에 힘을 기울여 국민 전체가 성장 엔진으로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는 김 통합위원장, 김은미 기획조정위원장, 김석호 사회분과위원장, 박진 미래분과위원장, 유병준 경제분과위원장, 김희천 국민통합위원회 지원단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함께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서도 "임기 후반기에는 민생과 경제의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서 새로운 중산층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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