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들이 갓 잡은 소라 맛보세요"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와 제주도해녀협회(회장 김계숙)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서 ‘제1회 제주해녀 장터 한마당’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제주 각 지역 해녀들의 공동체 문화를 나누고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해녀들이 직접 수확한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알린다.

해녀들의 문화공연으로 시작하는 개막행사에 이어 ‘해녀불턱토크쇼’를 진행한다. 선·후배 해녀들이 들려주는 물질 이야기를 통해 제주 해녀들의 독특한 공동체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활소라를 비롯해 소라젓갈, 소라꼬치 등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해녀키링과 미니테왁 만들기 등 해녀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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