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외교부, 러 대사 초치…북한군 파병 엄중 항의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 대사는 21일 "북러 협력은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주한러시아대사관에 따르면 지노비예프 대사는 이날 김 차관에게 "러시아와 북한 간 협력은 국제법 틀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의 안보 이익에 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원인에 대해서도 한국과 러시아가 상반된 입장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지노비예프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한 데 대해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즉각적인 북한군 철수와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주한러시아대사관에 따르면 지노비예프 대사는 이날 김 차관에게 "러시아와 북한 간 협력은 국제법 틀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의 안보 이익에 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원인에 대해서도 한국과 러시아가 상반된 입장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지노비예프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한 데 대해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즉각적인 북한군 철수와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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