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군과 또 직접 맞붙어"…지상전 36시간

기사등록 2024/10/02 20:26:42

최종수정 2024/10/02 22:51:35

이스라엘 침입 31시간 첫 교전에 이어

[다히에=AP/뉴시스] 2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의 다히에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4.10.02.
[다히에=AP/뉴시스] 2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의 다히에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4.10.02.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침투한' 이스라엘 군인들과 두 번째 충돌 교전했다고 2일 오후1시(한국시간 오후7시) 직후 말했다.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 국경인 블라루인 경계선에서 레바논 쪽으로 2㎞ 떨어진 마론 알라스 마을에서 충돌했으며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군과의 직접 교전을 주장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날 4시간 전 헤즈볼라는 전투원들이 레바논 접경지 오다이세에서 이스라엘과 맞부딪혔으며 이들을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군은 36시간 전인 1일 새벽2시(한국시간 아침8시)께 군인들과 탱크가 블루라인 경계선을 넘어 레바논에 제한적인 지상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헤즈볼라 주장대로라면 이스라엘의 침입 31시간 만에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첫 직접 충돌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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