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매출 특수" CU, 8월 해변가 편의점 매출 40% '껑충'

기사등록 2024/08/21 08:46:21

지난달 장마에 이달 휴가객들 몰려

[서울=뉴시스] 편의점 CU가 이달 휴가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해변가 편의점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편의점 CU가 이달 휴가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해변가 편의점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편의점 CU는 이달 휴가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해변가 편의점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CU가 해변가 인근 30여 개 점포의 월별 매출 지수를 분석한 결과, 8월 매출은 전월 대비 40.4% 신장했다.

지난달 오랜 장마로 휴가 일정을 미루는 사람들이 많아 예년과 달리 이달 피서객들이 집중된 결과다.

특히 해수욕장 편의점 매출은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강릉·양양 등 동해안 북부 지역의 매출은 전월 대비 무려 52.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부산 해운대 등 남해안 지역이 42.8%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제주 42.1% ▲동해 남부 38.3% ▲서해 북부 27.9% ▲서해 남부 14.2% 순이었다.

해변가 점포들의 주요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름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렸다.

컵얼음, 아이스드링크가 각각 127.2%, 101.7%의 신장률을 보이며 전월 대비 2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 외 ▲하이볼 89.0% ▲스포츠이온음료 79.0% ▲맥주 78.9% ▲아이스크림 77.6% ▲탄산음료 67.0% 등이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튜브, 수경, 방수팩, 돗자리 등 해변 특화 상품의 매출도 전월 대비 50.4%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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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매출 특수" CU, 8월 해변가 편의점 매출 4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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