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디지털 트윈 통합플랫폼 구축 행정서비스 도입

기사등록 2024/07/30 16:57:11

오는 2026년까지 클라우드 기반으로 만들 예정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 부산진구가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진구는 30일 구청 자치협력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아대 산학협력단, ㈜에이에스티홀딩스, ㈜올포랜드, ㈜이든티앤에스, ㈜가이아쓰리디가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024.07.30.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 부산진구가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진구는 30일 구청 자치협력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아대 산학협력단, ㈜에이에스티홀딩스, ㈜올포랜드, ㈜이든티앤에스, ㈜가이아쓰리디가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024.07.3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부산진구가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진구는 30일 구청 자치협력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아대 산학협력단, ㈜에이에스티홀딩스, ㈜올포랜드, ㈜이든티앤에스, ㈜가이아쓰리디가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구를 대상으로 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 체감형 디지털 트윈 서비스 12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은 2개년도로 나눠서 진행한다.

먼저 1차년도는 ‘우리동네 골목이 안전한 부산 구현’을 목표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안전 서비스에 집중됐다.

이를 위해서 ▲폐쇄회로(CC)TV 최적지 분석(사각지대, 최적지 도출 및 시뮬레이션, 안전 경로 네비게이션)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안전 위험 시뮬레이션, 인명피해 예측 분석, 빈집 정보 조회 및 관리) ▲산사태 취약지 분석(산사태 취약지 사전분석, 위험도 저감 시뮬레이션, 사전 위험 인지 및 알림) ▲노약자 안전관리(시설물 현황 조회·분석, 보행 환경 시뮬레이션, 안전 환경 검색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2차년도는 ‘노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부전산 구현’이다. 초고령, 다밀집, 고경사를 가진 부산의 사회·환경적 도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전세 사기 위험 대응(전세가율 도출·가시화, 보호구역 시뮬레이션, 인공지능(AI) 챗봇 상담 서비스) ▲혼잡 분석 서비스(다중 밀집 모니터링, 객체 행동 시뮬레이션, 위험 및 이상행동 인지) ▲우리 아이 통학 안전(안전 통학로 분석, 통학 시뮬레이션, 안전 경로 네비게이션) ▲먼지 저감 식재(유해 먼지 관제·가시화, 먼지 확산 시뮬레이션, 저감 식재 시뮬레이션)을 시행한다.

이번 MOU는 디지털트윈을 행정서비스에 접목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부산진구는 설명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디지털 트윈 기반 행정 체계를 통해 행정 혁신을 도모하고 시민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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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디지털 트윈 통합플랫폼 구축 행정서비스 도입

기사등록 2024/07/30 16:57: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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