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팜 교육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재배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3일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4차 산업 기술 확산을 위한 스마트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총 14회에 걸쳐 격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교육에서는 스마트팜에서 재배되는 딸기 삽목 육묘(꺾꽂이 육묘)에 대한 이론 강의와 온실에서 수확한 딸기 영양줄기를 이용한 실습이 진행됐다.
딸기 삽목 육묘는 기존 모주(영양 줄기)에서 발생하는 줄기를 유인해 묘를 생산하던 방식과 달리 포복지에 새끼 모가 만들어지면 바로 잘라 분리된 상태로 육묘하는 방법이다. 작업 기간 단축으로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팜을 통한 꾸준한 시험 재배와 교육을 통해 미래 농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내년 교육생 모집에도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