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발 오물 풍선 관련 경찰 신고, 전국서 860건(종합)

기사등록 2024/06/02 20:52:22

최종수정 2024/06/03 05:23:25

오물 풍선 관련 경찰 신고, 오후 5시 860건

[파주=뉴시스]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과 관련한 경찰 신고 건수가 860건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 파주시의 한 농막에 북한에서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의 모습. (사진=독자제공) 2024.06.02.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과 관련한 경찰 신고 건수가 860건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 파주시의 한 농막에 북한에서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의 모습. (사진=독자제공) 2024.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과 관련해 경찰에 신고된 건수가 860건으로 불어났다.

2일 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대남 오물 전단 관련 112신고는 860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물체 발견 신고가 581건, 재난문자 등 문의 신고가 279건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5시까지 집계된 514건보다 12시간 만에 346건 늘었다.

한편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8시께부터 대남 오물 풍선을 다시 살포하고 있다. 우리 군은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전국에서 720여 개의 오물 풍선을 식별해 조치 중이다.

지상에 떨어진 풍선은 군과 경찰이 신속히 출동해 안전대책을 마련한 가운데 수거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풍선 내용물은 지난 5월28~29일 살포한 풍선의 내용물과 유사한 담배꽁초, 폐종이, 비닐 등 오물과 쓰레기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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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발 오물 풍선 관련 경찰 신고, 전국서 860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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