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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硏, 산업단지 등 135곳 대상 토양오염실태조사

기사등록 2024/05/03 15:36:59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산업단지와 폐기물처리 지역 등 토양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산업단지·공장 지역, 교통 관련 시설 지역, 폐기물 처리·재활용 관련 지역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5종 135개 지점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24곳, 영동·괴산 각 14곳, 음성 13곳, 옥천 12곳, 제천·진천 각 11곳, 충주·단양 각 10곳, 보은 9곳, 증평 7곳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카드뮴을 포함한 중금속 8개 항목과 불소, 페놀 등 일반 9개 항목을 포함해 21개 항목을 검사할 예정이다.

시군 담당자가 토양 시료를 채취해 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고 연구원은 분석 완료 후 시군에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지난달 14일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조사결과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지점에 대해서는 토양 정밀조사와 토양정화 명령 등 행정처분을 통해 토지소유주에게 오염 토양을 복원토록 조치하게 된다.

신현식 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토양오염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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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硏, 산업단지 등 135곳 대상 토양오염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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