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전 7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8%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 3020만1606명 가운데 78만863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2%에 견줘 0.4%포인트 낮다.
오전 7시 투표율은 사전투표·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사전투표·재외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13만83명), 부산 1.8%(5만578명), 대구 1.9%(3만9269명), 인천 1.8%(4만6149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1.4%(1만7172명), 대전 2.2%(2만7228명), 울산 1.7%(1만5763명), 세종 1.4%(4133명) 등이다.
이외에 경기 1.8%(20만8746명), 강원 1.8%(2만4126명), 충북 1.9%(26,334명), 충남 2.0%(3만7216명), 전북 1.5%(2만3413명), 전남 1.5%(2만3351명), 경북 2.0%(4만3663명), 경남 2.1%(5만9225명), 제주 2.2%(1만2185명) 등으로 집계됐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본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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