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특정 집단 쳐내는 피를 보는 공천하고 있어"

기사등록 2024/02/27 10:56:49

최종수정 2024/02/27 11:59:29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한 북카페에서 '기후 미래 택배' 현장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2.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한 북카페에서 '기후 미래 택배' 현장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하지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겨냥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특정한 집단을 쳐내는 식의 그런 식의 피를 보는 공천,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소재 북카페에서 '기후 미래' 관련 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공천 과정을 보면 계파나 출신들,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방향성이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비교해봐 달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공천 파음을 겨냥해 "그게 정상적인 정치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 공천에 있어서 감동적인 공천이라는 것은 조용하고 승복한 공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공정한 시스템을 통해 사심없이 공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공천에 관여하지 않지만 권한은 저에게 있고, 책임도 내가 질 것"이라며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된다던가 이런 일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역 세대교체가 안된다는 비판이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는 "4년 전 어려운 선거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라며 "그분들이 지역에서 지지자들을 충분히 설득할 능력이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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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특정 집단 쳐내는 피를 보는 공천하고 있어"

기사등록 2024/02/27 10:56:49 최초수정 2024/02/27 11: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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