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 민주 강득구·국힘 최돈익
안양 동안갑 민주 민병덕·국힘 임재훈
시흥시갑 민주 문정복·국힘 정필재
[안양·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4·10 총선을 40여 일 앞둔 가운데 경기 안양 만안, 동안갑, 시흥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대진표가 확정됐다.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장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양 만안 강득구, 안양 동안갑 민병덕, 시흥갑 문정복 등 현역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이에 따라 만안은 강득구 후보와 앞서 결정된 최돈익 국민의힘 후보가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또 동안갑은 민병덕 후보와 임재훈 국민의힘 후보가, 시흥갑은 문정복 후보와 정필재 국민의힘 후보가 대결한다.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위원장을 지낸 정 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 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한 가운데 지난 2020년 12월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동안갑 임재훈 국민의힘 후보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취득과 함께 제20대 국회의원과 동안갑 당협위원장을 지낸 가운데 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복심으로 꼽힌다.
이와 맞붙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가운데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당내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냈고, 2022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받았다.
또 최돈익 국민의힘 후보는 만안 당협위원장을 지낸 가운데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법무법인 나라 대표변호사와 의왕도시공사 고문변호사를 지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 행정리더십 전공을 한 가운데 지난해 4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2022년에는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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