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만 2억명'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 하루 앞으로 [뉴시스Pic]

[자카르타=AP/뉴시스]지난해 12월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첫 번째 대선 후보 토론이 끝난 후 (사진 왼쪽부터)간자르 프라노워, 프라보워 수비안토, 아니스 바스웨단 대통령 후보가 사진기자들을 위해 손을 잡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1.05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대통령 직선 투표인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가 14일(현지시간) 치러진다.

선거를 하루 앞둔 인도네시아 각 지역에서는 투표소 설치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선거는 인도네시아 헌정 사상 처음으로 하원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대통령을 동시에 선출한다. 유권자만 2억명이 넘으며 14일 하루 6시간만 투표가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선거 당일 전국에서 82만여개 투표소를 운영한다.

대선 후보에는 현 국방장관이자 그린드라당 총재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간자르 프라노워 전 중부 자바 주지사, 아니스 바스웨단 전 자카르타 주지사 3명이 경쟁을 펼친다.

인도네시아의 대선은 결선 투표제로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1위 후보가 과반을 확보할 경우 대통령이 확정되지만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1위와 2위 후보가 오는 6월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자카르타=AP/뉴시스] 인도네시아 대선과 총선을 하루 앞둔 13일(현지시각) 자카르타의 한 체육관에서 인부들이 각 투표소로 보낼 투표함을 나르고 있다. 2024.02.13.

[솔로=AP/뉴시스] 인도네시아 대선과 총선을 하루 앞둔 13일(현지시각) 자바섬 솔로(Solo)의 한 투표소에서 이곳 관계자가 밸런타인데이 하트 문양을 장식하고 있다. 2024.02.13.

[남탄게랑=AP/뉴시스] 지난 1월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탄게랑에서 한 근로자가 대통령 선거에 쓰일 투표용지를 선보이고 있다. 2024.02.13.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유권자만 2억명'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 하루 앞으로 [뉴시스Pic]

'유권자만 2억명'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 하루 앞으로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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