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하남, 12월9일 하남 스타필드 내 오픈 예정
애플 강남 이후 8개월 만…하남 다음은 홍대 유력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우리나라의 여섯번째 애플스토어가 경기도 하남시에서 문을 연다. 서울 외 지역에 애플스토어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한국의 여섯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하남'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27일 매장의 외벽 바리케이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내에 들어서는 애플 하남은 오는 12월9일 개장 예정이다.
애플은 애플 하남의 보편적인 디자인 컨셉이 손쉬운 사용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애플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둘러싼 하남시의 풍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바리케이드 디자인은 한강의 흐름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후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애플의 지속적인 노력을 상징합니다.
이번 연말연시 기간 동안 국내 고객들은 애플 하남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아이폰 15 라인업, 애플 사상 최초 탄소 중립 제품인 애플워치 라인업, 곧 출시 예정인 M3 시리즈 탑재 맥 라인업 등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 하남에서는 기존 국내 애플스토어에서 진행됐던 것처럼 크리에이티브 프로들이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6번째 애플스토어인 애플 하남은 지난 3월 국내 5호점 '애플 강남'이 문을 연지 8개월 만에 개점하게 된다. 최근 애플은 국내에서 애플스토어를 빠르게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 애플 가로수길이 최초로 오픈한 이후 2호점 애플 여의도는 3년여가 지난 2021년 2월에서야 등장했다. 이후 3호점 애플 명동은 2022년 4월로 약 1년의 간격을 두고 문을 열었다. 개점 간격이 3년→1년→반년 수준으로 줄었다.
당초 애플스토어 6호점은 '애플 홍대'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으나 예상을 깨고 수도권 지역의 애플 하남이 먼저 문을 열게 됐다. 기존에 서울에만 애플스토어가 생긴다는 공식이 깨진 만큼 하남에 이어 다른 지역에도 애플스토어가 들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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