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시나 병원 포위…2명 사망·3명 중상
서안 검문소에서도 총격전…4명 사망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스라엘이 17일(현지시간) 새벽 요르단강 서안지구 북부도시 제닌의 이븐시나 병원을 급습했다고 레바논 매체 알마야딘 등이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이스라엘 군용 차량 약 80대가 제닌시로 진입했으며 도시 병원을 포위했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와파통신은 이스라엘군이 군사용 불도저를 동원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도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 북부 도시 제닌에서 대테러 작전을 펼치던 중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충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아직 성명을 통해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인 2명이 숨졌고 3명이 중상했다.
알자지라는 이스라엘군이 의료진들에게 총구를 겨누고 강제 대피시키는 영상을 확인 중이지만, 통신 두절과 도시 전력 공급 중단으로 정확한 소식을 파악할 수 없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의료진 대다수가 철수를 거부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라고 했다.
제닌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제닌에 있는 병원 6곳 중 4곳이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난달 7일 '알아크사 홍수' 기습 작전 이후 이스라엘군이 이븐시나 병원을 급습한 것은 두 번째라고 알마야딘은 부연했다.
한편 서안지구 검문소에서도 총격전이 벌어져 팔레스타인인 3명과 이스라엘군 1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알자지라는 "이스라엘 군용 차량 약 80대가 제닌시로 진입했으며 도시 병원을 포위했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와파통신은 이스라엘군이 군사용 불도저를 동원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도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 북부 도시 제닌에서 대테러 작전을 펼치던 중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충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아직 성명을 통해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인 2명이 숨졌고 3명이 중상했다.
알자지라는 이스라엘군이 의료진들에게 총구를 겨누고 강제 대피시키는 영상을 확인 중이지만, 통신 두절과 도시 전력 공급 중단으로 정확한 소식을 파악할 수 없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의료진 대다수가 철수를 거부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라고 했다.
제닌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제닌에 있는 병원 6곳 중 4곳이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난달 7일 '알아크사 홍수' 기습 작전 이후 이스라엘군이 이븐시나 병원을 급습한 것은 두 번째라고 알마야딘은 부연했다.
한편 서안지구 검문소에서도 총격전이 벌어져 팔레스타인인 3명과 이스라엘군 1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