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의 첫 소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국내 출간됐다.
그가 2019년 연출한 동명의 영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할리우드에서 가장 화려했던 이름들이 몰락하고 히피, 반문화, 로큰롤과 함께 황금기의 할리우드를 다룬다. 한물간 왕년의 스타 릭 달튼과 그의 스턴트맨 클리프 부스를 주인공으로 해 당시 비극이 됐던 '샤론 테이트 사건'을 타란티노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책은 미국 현지에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와 아마존닷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그의 첫 소설은 이 끊임없이 창의적인 감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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