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결의 준수하고 비핵화 위한 대화 재개를" 강조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북한에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12일 성명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또 다른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사무총장은 북한에 모든 관련 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로 이어지는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재개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도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이러한 (북한의) 발사에 대해 계속해서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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