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부산 학장천 60대 실종자…낙동강까지 수색 확대

기사등록 2023/07/12 09:50:13

최종수정 2023/07/12 10:20:04

[부산=뉴시스] 11일 오후 집중 호우로 부산 사상구 학장천이 범람해 60대 여성 1명이 실종, 부산소방이 야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1일 오후 집중 호우로 부산 사상구 학장천이 범람해 60대 여성 1명이 실종, 부산소방이 야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집중호우로 부산 학장천이 범람해 1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계속해서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1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4분께 사상구 학장천이 범람하면서 60대 여성 실종자가 발생, 지금까지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145명의 소방 인력을 비롯해 경찰, 해경, 관할구청 등 유관기관 등이 함께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부산소방은 학장천에서 낙동강까지 범위를 확대해 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 하구언 쪽에 낙동강 119수상구조대가 보트를 타고 수색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가용 인력과 드론 등 장비를 최대한 동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2시 부산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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