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습도 높아 무더워

기사등록 2023/07/12 09:22:25

낮 최고 27~32도…습도 높아 체감↑

원활한 대기 확산…미세먼지 '좋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수요일인 12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습도가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무덥겠다.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 2023.07.1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수요일인 12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습도가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무덥겠다.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 2023.07.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수요일인 12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습도가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12일) 오후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제주도에, 저녁까지 강원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수도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북에도 오전까지 비가 그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경상권(경북 북부 동해안 제외)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북 5~60㎜ ▲수도권, 강원 동해안, 충남권,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 남부·산지 5~20㎜다.

특히, 오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 지역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2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지반이 약해져 저지대 침수, 공사장·비탈면 붕괴, 산사태, 급류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습도가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무덥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8도, 제주 33도다.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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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습도 높아 무더워

기사등록 2023/07/12 09:22: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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