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선두에 나섰지만 득표율이 50%를 하회, 결선투표가 불가피해졌다.
TRT 등 매체에 따르면 오후 11시(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 개표가 89.24% 진행한 시점에 에르도안 대통령은 49.94%의 득표율을 올려 과반 밑돌았다.
야권 단일후보인 공화인민당(CHP)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44.30% 득표를 기록해 에르도안 대통령에 5.64% 포인트까지 차이를 좁혔다.
대선 투표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과반 득표율을 유지하면 당선이 확정된다.
하지만 득표율이 50%를 넘지 못할 경우 5월28일 에르도안 대통령과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결선투표를 치러 승패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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