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병원서 링거 주사 맞다 심정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개그맨 서세원(67)이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심정지로 사망했다.
서씨는 이후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했으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며 "신상정보 및 구체사항은 개인정보로서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유족에게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씨는 2015년 5월 부인인 모델 서정희(61)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같은 해 8월 합의 이혼했다.
그는 2019년 12월 재혼한 아내 김모(41)씨, 딸과 함께 캄보디아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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