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안심' 강릉 강풍주의보 해제…건조경보는 유지

기사등록 2023/04/12 05:34:43

최종수정 2023/04/12 06:44:56

오전 4시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정선 평지

태백, 북부·중부·남부 산지 내려진 강풍주의보 해제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1일 오후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로 안현동 주민 전모(88)씨가 거실 창문 턱을 넘어 탈출을 시도하다 사고를 당해 숨졌다. 강릉시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전씨 집에서 불씨를 끄고 있다. 2023.04.11.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1일 오후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로 안현동 주민 전모(88)씨가 거실 창문 턱을 넘어 탈출을 시도하다 사고를 당해 숨졌다. 강릉시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전씨 집에서 불씨를 끄고 있다. 2023.04.11.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블록버스터급 대형 산불 화재 피해의 동력이 되는 태풍급 강풍특보가 12일 오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강릉 평지를 포함해 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정선 평지와 태백,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강원기상청은 전날 오후까지만 해도 이르면 12일 오전에 늦어도 오후에 강풍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행히 12일 날이 밝기도 전에 강풍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밤새 꺼지지 않은 채 주택, 건물, 야산 곳곳에 숨어 있는 잔불을 찾아 완전히 끄는 데 수월환 환경이 조성됐다.

[강릉=뉴시스] 고승민 기자 = 11일 강원 강릉 난곡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옮겨붙은 안현동의 한 펜션 인근에서 소방대원과 굴삭기 관계자들이 야간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3.04.11. kkssmm99@newsis.com
[강릉=뉴시스] 고승민 기자 = 11일 강원 강릉 난곡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옮겨붙은 안현동의 한 펜션 인근에서 소방대원과 굴삭기 관계자들이 야간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3.04.11. [email protected]
산불의 잔불 진화는 곡갱이 등의 도구를 이용해 흙을 뒤집은 다음 등짐펌프로 물을 뿌려야 잔불을 완전히 끌 수 있다.

주택·건물 내부 화재도 포클레인으로 잔해를 뒤집어 물을 뿌려야 하고 집 안으로 소방호스를 들고 들어가 물을 뿌려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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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안심' 강릉 강풍주의보 해제…건조경보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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