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BIE 실사단 면담…"부산, 정부-기업 원팀…세계박람회 국민적 열망"

기사등록 2023/04/03 18:02:18

최종수정 2023/04/03 18:10:56

국회 초당적 지지·부산 경제 언급

"한국, 선진국 도약 개발경험 공유"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 두 번째)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행정예산위원장(오른쪽)이 3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환영 경제인 리셉션에 참석하기 전 부산월드엑스포 서포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4.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 두 번째)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행정예산위원장(오른쪽)이 3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환영 경제인 리셉션에 참석하기 전 부산월드엑스포 서포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3일 외교부 서희홀에서 진행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과의 면담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왜 한국 부산이 되어야 하는 지에 대해 소개했다.

박 장관은 이날 한국이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해 블룸버그 선정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 중 하나가 되었으며, 한국전쟁의 참상을 극복하고, 평화를 선도해 나가는 국가로 성공적으로 탈바꿈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국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통해 국제사회내 역할과 책임을 확대해 나가고자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플랫폼이 바로 부산 박람회라는 점을 설명했다.

또 부산의 강점으로 ▲정부와 기업이 'Korea One Team'으로 뛰고 있다는 점(한국의 10대 기업들이 84개국을 방문) ▲박람회 개최에 대한 국회의 초당적 지지 ▲부산이 한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과 이로 인해 한국이 달성한 개발경험을 국제사회에 공유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박람회 개최를 향한 국민적 열망 등을 언급했다.

실사단원들은 발표 내용이 본인들의 궁금증을 대부분 해소해줬다며 사의를 표명하고, 일부 실사단원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한국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바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박 장관은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한 팬데믹, 공급망 교란, 기후변화 등 '복합위기(Poly-crisis)'는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위한 도전"이라며, "한국은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개발경험을 공유하는 등 국제사회에 지속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평화, 번영, 자유를 위해 기여해 나갈 것이며, 특히 2030 부산박람회 개최가 이러한 기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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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BIE 실사단 면담…"부산, 정부-기업 원팀…세계박람회 국민적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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