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3년 후 매출 2조원 달성하겠다"

기사등록 2023/04/03 14:08:34

3일 창립 1주년 임직원 기념행사…18일 'KT클라우드 서밋 2023' 개최

윤동식 대표 "올해는 지속 성장의 원년"

[서울=뉴시스] KT클라우드는 3일 창립 1주년 임직원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윤동식 대표와 2022년 신입사원들이 창립 1주년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T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T클라우드는 3일 창립 1주년 임직원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윤동식 대표와 2022년 신입사원들이 창립 1주년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T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클라우드가 올해를 '지속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오는 2026년까지 매출 2조원 규모 회사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3일 임직원들과 함께 창립 1주년 기념 행사를 갖고 "지난 1년간 빠른 의사결정과 선제적 투자, 사업 전문성을 확보해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 4월1일 KT의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부문 분사로 설립됐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 공공 시장 점유율 1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HAC) 고도화, IDC 리더십 공고화 등 전 분야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매출이 5500억원을 상회하며 22%의 성장률과 영업이익은 33%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KT클라우드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2 IDC에서 창립 1주년 임직원 기념행사를 열었다. 윤 대표는 임직원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23년 지속 성장을 위해 집중해야 할 3대 키워드로 '본격성장', '내실강화', '안정'을 꼽았다.

윤 대표는 올해 공공 시장 우위를 지속 유지하면서 재해복구(DR)와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등 전략 시장 선점, 풀스택 AI 사업자로 AI 클라우드 주도권 확대, 글로벌 IDC 확보 등 IDC사업 리더십을 강화하는 '본격성장'을 강조했다.

또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서비스, 프로세스 혁신 등 본질적 경쟁력을 키우는 '내실강화', 재난 등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를 마련해 장애 제로화를 목표로 '안정'의 기술·서비스 실현을 당부했다.

한편, KT클라우드는 지속 성장을 위한 대외 행보로 오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클라우드 서밋 2023'을 연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가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 기술과 전략을 소개하는 고객사·협력사 초청 행사다.

이 행사는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 클라우드, 클라우드, IDC·DR'을 주제로 산업 동향과 기술, 도입 전략을 공유한다. 윤 대표는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과 AI, IDC 그리고 클라우드의 미래' 주제의 키노트를 발표한다. 이밖에 AI 산업과 공공시장 동향 및 기술 관련 키노트가 예정돼 있다.

AI 클라우드, 클라우드, IDC 분야에서 AI 인프라, 공공 전환, D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 IDC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및 글로벌 동향, DR 시장 관련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밖에 인텔, 레노버 등 글로벌 기업과 메가존클라우드, 틸론 등 전문 기업들도 세션과 전시에 참여한다.

윤 대표는 "KT클라우드 서밋 2023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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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3년 후 매출 2조원 달성하겠다"

기사등록 2023/04/03 14:08: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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