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영재, 고기능 자폐 진단…전문의 "평범한 삶 희망 있어"

기사등록 2022/12/06 09:44:42

[서울=뉴시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2022.12.06.(사진 = SBS플러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2022.12.06.(사진 = SBS플러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남다른 학습 능력을 가진 영재지만, 대화와 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가 등장했다.

5일 방송한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서는 아이가 가끔 특이하고 신기한 면을 보여줘 힘들다는 부모의 사연이 소개됐다. 5살 아이는 학습 능력이 매우 발달한 것 외에는 특이한 점이 없어 보였다.

부모는 반복되는 이상행동과 엉뚱한 대답들로 아이의 자폐 스펙트럼을 의심하고 있었다. 한글·영어·구구단을 혼자 학습하는 아이었으나, 감정 소통이나 의사소통이 또래보다 발달이 더딘 상태였다.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노규식 전문의는 현장 점검과 사전 검사를 통해 아이가 지능은 정상이지만 의사소통과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고기능 자폐에 해당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노 전문의는 "우리 아이는 특별하다. 희망의 씨앗이 있다. 틀린 이야기를 하고 정정해줘야 즐거워하는 모습은 아이가 성장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는 좋은 신호다"라고 격려했다.

노 전문의는 태블릿PC와 식사시간을 분리하며 아이가 익숙해진 의미 없는 규칙들부터 없애 나갔다. 사회적 상호작용이 어려운 아이에게 원하는 행동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따라하게 만드는 비디오 모델링도 솔루션으로 제시됐다.

화이트 보드에 인물을 적고 감정 단어와 행동을 연결해 훈련하는 감정 소통 창구 솔루션도 권장했다. 노 전문의는 "표현 반응과 강화가 반복되면 실제 감정이 느껴졌을 때 단어를 활용할 수 있다"라며 "희망의 싹을 틔우는 것은 부모의 몫”이라고 조언했다.

다음날 엄마 아빠는 솔루션대로 식탁 위 태블릿PC와 휴대폰을 치웠다. 알람 시간을 맞춰 시간 안에 먹지 않으면 식사를 치웠다. 어느날, 가족에게 언어재활사 최진영 전문가가 찾아왔다. 최 전문가는 "아빠가 아이에게 수평적인 표현이 많다"며 높은 목소리와 다정한 표현을 늘려 친구처럼 대해 주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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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영재, 고기능 자폐 진단…전문의 "평범한 삶 희망 있어"

기사등록 2022/12/06 09:44: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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