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그룹 멤버와 연애…멤버·팬들도 알았다"

기사등록 2022/10/25 08:40:15

[서울=뉴시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2022.10.25. (사진 = KBS 2TV 캡처) photo@news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2022.10.25. (사진 = KBS 2TV 캡처) photo@news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첫사랑이었던 아이돌 그룹 멤버를 찾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 '10년이 지나도 못 잊는 인연'을 주제로 내세운 리콜녀가 등장했다.

케이블 방송 앵커인 리콜녀는 이날 과거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였던 가수가 자신의 전 남자친구였다고 털어놨다. "헤어지자고 한 적이 없는데 헤어진 사이"라며 전 남자 친구의 마음을 듣고 싶다고 바랐다.

해당 남성이 자신과 사귀던 도중 아이돌로 데뷔했는데, 동시에 스타가 됐다고 했다. 그는 동료 멤버들에게도 본인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했고, 노래도 만들어줬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소속사가 상황을 알게 됐고 리콜녀를 알아보는 팬들도 생기면서 미국으로 도피성 유학을 떠났다고 안타까워했다.

이후 리콜녀는 승무원이 됐는데 K팝 열풍이 불면서, 남자친구를 비행기 안에서 마주한 일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해당 아이돌이) 신기했는지 나를 계속 부르더라"고 했다.

해당 남성은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리콜녀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리콜녀는 자격지심으로 인해 연락을 이어가지 못했다고 후회했다. 리콜녀는 "그 친구가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너무 보고 싶다"라며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해당 남성은 현재 연예계를 떠나 방송 출연이 어렵다고 난색을 표하며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를 찾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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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그룹 멤버와 연애…멤버·팬들도 알았다"

기사등록 2022/10/25 08:40: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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