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오 또 신저가…카카오 5만원·네이버 16만원 붕괴

기사등록 2022/10/11 09:56:16

최종수정 2022/10/11 10:17:05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국내 대표 성장주로 꼽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다시 한번 신저가를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는 5만원선, 네이버는 16만원이 붕괴됐다

11일 오전 9시42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55%) 내린 4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25%) 내린 15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나란히 신저가를 다시 경신했다. 개장 초 카카오는 4.13% 급락하며 4만880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며 네이버는 2.5% 내리며 15만6000원에 거래됐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 이후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때 코스피 시가총액 3, 4위를 차지했었으나 현재는 9위와 11위로 밀려났다.

이 기간 주가하락으로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50조1500억원에서 22조1325억원으로 감소했으며 네이버 시가총액은 시가총액은 62조920억원에서 26조18억원으로 줄었다.

증권가는 두 종목의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기 쉬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 대한 긍정적 분석도 있으나 실적 악화에 대한 전망이 우세했다.

네이버의 경우, 최근 인수한 포시마크에 대한 부정적 의견도 영향을 주고 있다. 네이버가 포시마크의 인수대금으로 16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으나 인수가가 높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연달아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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