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규모 20명으로 7일 어진동 복컴서 현판식 갖고 본격 가동
서만철 내정자, 온화한 성품이면서도 치밀한 전략가로 정평

서만철 세종시장 최민호 당선인 인수위원장 내정자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인수위원장으로 서만철(67) 전 공주대학교 총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과 최 당선인이 지난 3일 만나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고, 서 전 총장이 수락했다”며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 규모는 약 20명 수준이며, 인수위는 어진동 복합커뮤니티 센터로, 오는 7일 오전 10시 현판식을 가진 후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서만철 인수위원장 내정자는 1955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서 지구물리학을 공부한 뒤 2005년 공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을 거쳐 지난 2010년 제6대 공주대 총장을 지냈다.
서 인수위원장 내정자는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이면서도 치밀한 전략으로 집중력과 강한 추진력을 보여주는 등 뛰어난 리더십을 가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7만 8415표(52.83%)를 얻어 6만9995표(47.16%) 득표에 그친, 3선 도전에 나섰던 민주당 이춘희 후보를 따돌리며 세종시장에 최종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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