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골'…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 확실

기사등록 2022/06/02 07:33:03

최종수정 2022/06/02 07:36:41

[수원=뉴시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 선대위 관계자들이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2022.06.01.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 선대위 관계자들이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2022.06.01.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박상욱 이병희 기자 = 민선 8기 경기도지사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개표 내내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 뒤지다 막판 뒷심을 발휘, 대역전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현재 99.67%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는 49.05%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48.91%)를 0.14%p 차이로 이겼다.

이어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0.95%, 정의당 황순식 후보 0.66%, 진보당 송영주 후보 0.24%, 기본소득당 서태성 후보가 016%로 뒤를 이었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김은혜 후보(49.4%)와 김동연 후보(48.8%)는 0.6%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였다. JTBC도 김은혜 후보를 49.6%로, 김동연 후보를 48.5%로 예측했다.

이같은 예측에 따라 김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좀처럼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김은혜 후보에 끌려갔다. 격차를 좁히고 벌리고를 반복하다, 개표 9시간만인 이날 오전 5시35분경 역전에 성공했다.

김 후보가 당선되면 전국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는 이재명 전 지사에 이어 민주당이 연이어 차지하게 됐다.

김 후보는 지난 대선에 출마했다가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민주당에 합당,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김 당선인은 GTX조기 착공, 1기 신도시 재개발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며 도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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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골'…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 확실

기사등록 2022/06/02 07:33:03 최초수정 2022/06/02 07: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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